
2012년 올해의 첫 포스팅이네요..^^
필리핀은 축제의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각 도시마다 크고 작은 축제가 정말 많은 나라랍니다.
그 중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가는 필리핀 여행지는 세부랍니다.
우리나라에 비행기로 4시간정도 도착하는 가까운 곳이죠.
오늘은 필리핀 3대 축제 중의 하나이자
필리핀 세부의 최대 축제인 시눌룩(Sinulog)축제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제가 필리핀어학연수를 세부지역으로 가는 학생들에게는
시기만 맞다면 꼭~ 한번은 즐겨보라고 얘기하는 시눌룩축제.
필리핀 세부의 시눌룩축제가 펼쳐지는 기간에는
세부로 가는 항공권의 가격도 방학과 맞물려서 완전 비싸진답니다.
그리고, 항공권 구하기도 쉽지 않구요.
그래서, 4~6개월 전에 항공권을 준비하시면
저렴한 비용으로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시니깐요.
참고하시구요~!!

세부 시눌룩(Sinulog)축제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면...
시눌룩축제는 1년에 한번, 매년 1월 셋째주 일요일에
세부시티에서 열리는 축제로
산토니뇨라 불리는 아기예수를 숭배하기 위한 축제랍니다.

1521년 4월 7일.
포르투갈의 마젤란이 필리핀 세부에 첫 발을 내딛었을때
해안에 내리자마자 바닷가 모래 위에 십자가를 세우고
원주민 추장에게 나무로 깍은 아기 예수 조각상을 선물했다고 합니다.
이 예수상은 선교의 목적과 함께 우화와 친교의 징표가 되었는데요.
이 때의 원주민들이 아기 예수상 앞에서
경외심을 표하기 우해서 벌린 이 의식에서
지금의 시눌룩(Sinulog)축제의 시작이라도 합니다.
아기 예수상이 모셔져 있는 필리핀 세부 산토니뇨 성당에서
소규모로 행해지던 축제가
1980년대에 그 규모가 확대되면서
필리핀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시눌룩축제는 9일동안 열리게 되는데요.
올해는 2012년 1월 6일 개막행사가 열린답니다.
행사 기간동안에는 마라톤대회, 축구대회, 문화공연, 미스세부선발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필리핀 세부 시내 곳곳에서 열린답니다.

시눌룩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날인 셋째주 일요일에 펼쳐지는 그랜드 퍼레이드(Grand Prade)랍니다.
외국인들이나 필리핀어학연수 학생들에게 가장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구요.

시눌룩 축제는 강이 흐르는 모습을 표현하는 말로
퍼레이드 행렬 참가자들이 강이 흐르는 듯한 움직으로
앞으로 두걸움, 뒤로 한걸음씩 스텝을 밟으며
춤을 추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랍니다.


필리핀어학연수 학생들이나 필리핀여행객들이
시눌룩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그랜드 퍼레이드를 볼려면
찾아가기 쉽고, 구경을 잘 할 수 있는
'망고 애비뉴'로 가시는게 가장 좋은 것 같네요..^^


너무 많은 인파들로 인해서 그랜드 퍼레이드가 벌어지는 날에는
차량 이용은 아예 생각을 하시면 안되구요.
그랜드 퍼레이드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좋은 자리를 찜하시는게 좋답니다.
미리 좋은 자리를 선점하셔서,
좋은 구경! 절대 놓치지 마시구요.
필리핀어학연수 학생들과 필리핀여행객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되실겁니다.
좀 힘들긴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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