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7일 목요일

-세부- 스쿠버 다이빙

필리핀의 아름다운 섬 세부를 다녀 왔어요
요즘 떠오르고 있는 관광 코스 중 스쿠버다이빙 및 체험다이빙은 필수 코스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그만큼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호핑투어, 즉 스쿠버다이빙과 체험다이빙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는 겁이 많은 성격이라 정말 마지막 까지 고심하였지만 너무
새로운 경험을 하고 돌아와 이렇게 후기를 남겨 봐요

제가 찾은곳은 수중세상이라는 곳입니다. 수중세상은 리조트와 비슷한 형식의
숙박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각종 편의시설 및 가족같은 분위기가 참으로 인상깊더라구요
그냥 스쿠버다이빙만 체험하고 장비만 렌탈해주는 그런 샵인줄 알았는데
수중세상을 가보니 세부의 작은 보석이라 불릴법한 아늑하고 세련된 리조트 였습니다.
무엇보다 좋은점은 한국인 사장님이 계신 곳이라 마음이 아주 편안했어요~
수영장 및 마사지샵, 여러가지 편의 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어요
세부 스쿠버다이빙 체험다이빙
또한 다양한 패키지로 각종 투어가 많이 있더라구요. 제가 했는 호핑투어 부터
세부 도시를 투어 할 수 있는 패키지도 있고 보홀육상 투어 및 경비행기 투어 까지
아주 많은 패키지 상품 등이 있었어요!! 무엇보다 가장 재미 있는 투어는 호핑투어가 아닐까 싶어요!
바다 낚시와 씨푸드를 즐길 수도 있고 바닷속에 들어가 물고기랑 놀 수도 있구요.
허니문들에게는 아주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어요~ 필리핀에 신혼여행을 오시는분들은
호텔을 따로 잡고 관광을 하시겠지만 수중세상에 묵고 계신분들도 꽤 보이는듯 했습니다.
보통 호핑투어 3박 일정이나 4박일정으로 놀다가 가시는분들도 상당히 많더라구요
그만큼 요즘 대세는 호핑투어, 스쿠버다이빙이 아닐까 싶어요

그렇게 준비 운동과 교육을 간단하게 받고 바로 강사님과 체험다이빙에 들어갔습니다.
저 손을 잡고있는 모습이 보이신가요?
정말 아무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바닷속 광경은 너무 아름답고 물고기는 제 눈앞에
왓다갓다 거리고 심장은 터질듯 두근거리고 정말 이맛에 호핑투어를 하는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운동신경 조금만 좋으신분은 혼자서 이리저리 잘 돌아다니실수도
있을듯 해요. 하지만 저는 겁이많아서 혼자 절대 못움직였어요 ㅎ 근데 재미있었습니다.

이렇게 이쁜사진을 제가 찍었냐고요?
아닙니다. 저는 제 몸하나 가누기도 힘들었지만 친구는 정말 잘 돌아다니면서
이곳저곳을 탐험하더라구요. 부러웠습니다. 하지만 바닷속의 체험이 끝이 아니었죠
정말 재미 있었던것은 물 밖에 나와서 부터 였습니다 ㅋ

이런 용궁 사진들은 전부 강사님들이 찍어 주셨어요
물속에서도 이렇게 사진이 잘 나오는게 아주 신기했습니다. 정말 어두컴컴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자신의 몸에 있는 불빛들이 앞을 잘 비춰주었고 물도 깨끗해서 나름 재미있게 즐긴것 같습니다.
저같은 몸치에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및 어린이들도 체험다이빙을 한다고하니 너무 겁을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수영장 한번 가보신분들은 다 하실 수 있을껄요?ㅎ

물 밖에 나와서 아주 눈이 휘둥그레 졌습니다. 필리핀 돼지가 아주 맛있게 굽혀있더라구요.
수중세상 팀들이 회식을 하는데 저희도 끼워주시더라구요^^;;
저 돼지와 함께 소주를 한잔하고 그렇게 마지막날을 보냈습니다^^
저희는 3박 코스로 세부에 간단한 관광과 수중세상에서 2박을 하는 코스로 왔습니다.
한국에서 예약을 하여 아무것도 모르고 갔지만 뭐 한국분이셔서 말도 잘통하고
픽업 문제도 아주 쉽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정말 저렴한 가격에 풀코스로 놀다 온것 같습니다.


그렇게 꿈 같은 3일이 흐르고 세부와 수중세상을 등지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호핑투어.. 정말 한번쯤은 체험해볼만 하다고 생각되고 왜 스킨스쿠버들이 물속이
자신의 집인냥 매일 잠수를 하시는지 조금은 알 것 같은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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