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8일 금요일

-세부- 막탄 풍경

마지막날 공항에 가면서 버스안에서 찍은 사진들이랍니다.
막탄이 작은 섬이다 보니 주변 풍경은 시골같은 곳이랍니다.
가이드분께서도 도시와 시골은 사람들의 생활 격차가 많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버스같은 지프니가 일반 교통수단이랍니다.
마사지받고 숙소까지 마사지샵에서 델다줄때 한번 타봤답니다.
밤이라 그런지 시원하니 좋더라구요.
지프니는 똑같은 차를 찾기 힘들 정도로 색도 화려하고 그림들도 색다르게 꾸몄더라구요.
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제일 많이 보이는 광고가 콜라랍니다.
날씨가 덥다보니 염분을 섭취하기 위해 음식이 좀 짜고
짜다보니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데 필리핀 사람들이 콜라를 많이 좋아한답니다.
어릴때부터 먹어서 인지 성인들은 식후에 콜라 한캔 정도를 항상 먹다 보니 하루에 1.5~2리터는 거뜬히 먹는다네요.
그러다 보니 치아가 안좋고 젊어서부터 틀니를 끼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그와 더불어 치의학이 많이 발전했데요.


집들이 대부분 저런 창살로 막혀 있답니다.
치안이 그닥 좋지 않다 보니 좀 산다 싶은 곳은 담을 높이 두르고 그렇지 않은 집들은 저렇게 창살로 막아 둔답니다.
벽으로 두르는 것보다 창살이 싸다보니 저리 해놨다가 밤이나 잠을 잘 때에는 나무판으로 가린답니다.


막탄에서는 간혹가다 저렇게 깨끗한 집도 볼 수 있답니다.


시장을 차안에서만 봤답니다.
리조트 밖으로 나가면 사달라고 붙는 아이들이 많다보니 잘 안나가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빵집도 많이 보여요.
리조트에 있던 빵도 맛나던데.. 필리핀에서 만드는 빵이 전체적으로 맛나다고 합니다.


세부시로 다가보면 저런 놀이 공원도 보여요.


그리고.. 다리 아래쪽으로도 마을이 있었답니다..


필리핀은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 격차가 엄청 나다고 하네요.
그러다 보니 두가지의 시장경제가 존재한답니다..
세부시내를 돌아다니면서 몰이나 패스트푸드점, 그리고 별다방도 가봤는데 가격이 서울과 비슷했답니다.
몇 군데 관광지에서는 가격이 어마어마했구요.
어찌 보면 빈민계층에 속한 사람들의 한달 급여일 수도 있다네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